정동진 가볼만한 곳 , 정동 심곡 바다 부채길을 걸으며 힐링하기

심곡항 빨간 등대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강릉 정동진의 명소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소개해드릴게요.

 

이곳은 정동진 썬크루즈부터 심곡항까지 약 2.86km 구간으로 해안을 따라 탐방로가 조성되었이어서 동해바다의 푸른 물결과 천혜의 비경을 감상하시며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또한 천연기념물 제 437호로 지정된 이곳은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2300만 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 단구 탐방로입니다.

 

 

 

출처 : 바다 부채길 홈페이지

 

 

안내도와 같이 매표소는 두 곳으로 정동 매표소와 심곡 매표소가 있습니다. 

탐방로 전체 완주 소요시간은 편도 기준 1시간 정도로 누구나 어렵지 않게 완주하실 수 있습니다.

탐방로 중간에는 화장실이나 매점은 없으니 참고하세요.

 

 

바다부채길 입장료

 

 

TIP.   차를 가지고 가시면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1. 주차 후 전체 탐방로를 완주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주차한 곳으로 돌아온다.

2. 주차 후 전체 탐방로 또는 일부만 탐방하고 다시 돌아온다.

 

1번을 선택하신 분들 중 계단을 오르는 게 편하신 분들은 심곡 매표소를 추천드리고 반대의 경우라면 정동 매표소를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탐방로 구간 중에 정동 매표소에서 해안선까지 내려가는 구간이 산길 구간인데 약 900 여개의 계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무릎 관절 조심하셔야 해요.

 

이런 이유로 2번을 선택하시는 분들도 심곡 매표소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무릎이 좋지 못해 심곡으로 향했습니다. ^^

 

 

심곡항 빨간 등대

 

심곡항 주차장이나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매표소 쪽으로 오시면 빨간 등대 하나가 멋스럽게 세워져 있습니다.

 

 

 

 

인천 앞바다 탁한 물만 보다가 이렇게 깨끗한 동해 바다를 보니 기분까지 상쾌해집니다.

 

 

 

 

나무데크나 철재로 탐방로가 만들어져 있어서 여자분들 하이힐이나 굽이 뾰족한 신발은 곤란합니다.

 

 

 

 

걷다 보면 중간에 전망대와 쉼터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바람도 느끼면서 걷다 보면...

경치가 좋긴 하지만..

 

" 이제 그만.... 걷고 싶다!! " 생각이 드실 거예요. ㅋㅋ

 

 

 

맨날 안아달라고 달라붙는 울 아들인데..

천만다행인 건 중간중간 나오는 계단 개수를 세는데 빠져서 한 번도 안아달라고 안 했다는 겁니다.  

안아달라고 했으면 중간에 돌아왔을 수도 있어요. ㅋㅋ

 

 

이제 마지막 코스가 남았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정동 매표소로 산길을 오르는 계단입니다.

 

 

이 계단을 피하시려면 중간까지만 탐방하고 돌아가시면 됩니다. ㅋㅋ

심곡에서 출발해서 부채바위까지만 보고 돌아가시는 분들도 간혹 있는 거 같습니다.

 

 

영차 ~ 영차 ~

올라오시면 매표소와 매점이 있습니다.

 

이제 아까 주차하셨던 심곡항 주차장으로 돌아가셔야 하는데요.

시내버스나 순환버스를 타셔도 되지만 인원이 되신다면 택시 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택시는 썬쿠르즈 입구 왼쪽 편에  대기하시는 기사님들이 있었습니다.

택시요금은 4500원 정도 나옵니다.

 

 

저는 5월 초에 조금 흐린 날씨에 다녀와서 그리 덥지는 않았지만...

뜨거운 여름 날씨에는 조금 힘드실 수도 있을듯합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깨끗한 동해 바다가 주는 선물을 

바다 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참고로 우리 아들이 센 전체 탐방로 계단 개수는 1264 개입니다.

공사 및 기상상황에 따라 입장이 불가할 수 있으니 아래 사이트에서 꼭 확인하시고 출발하세요. 

http://searoad.gtdc.or.kr/ 바다부채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