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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살아가는 이야기/이슈 & 정보

인천대공원 개방후 첫 주말 새벽 운동 , (자전거 대여는 아직 보류)

by 마로☆* * 2020.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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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코로나 19 여파로 폐쇄했던 인천대공원을 개방했다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개방 후 첫 주말인데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겠죠.. 전 이른 아침에 운동삼아 다녀왔습니다.

 

아침 찬 공기에 손과 귀가 시릴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미세먼지 없는 깨끗하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아침운동을 하니 머리가 맑아지는 듯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인천대공원 정문을 이용하시는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위 사진 속 이곳은 습지원이라는 곳입니다.

청소년수련관 쪽으로 입장하셔서 조금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이곳은 새벽 풍경이 운치 있어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산책 길중 한 곳입니다. 습지원 작은 연못에 물안개가 따스한 햇살을 받고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벚꽃은 지고 없지만 철쭉과 튤립 등 다른 꽃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기 위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습니다.

 

 

인천대공원 개방은 했지만 온실과 자전거 대여소는 아직 운영 중단상태입니다.

아무래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시점인 5월 5일 이후에나 운영계획이 결론 날 거 같습니다.

혹시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말 자전거 대여하려했던 분들은 아쉽지만 다음에 타셔야겠습니다.

매점 사장님이 나오셔서 장사 준비를 하시는 걸 보니 그래도 매점은 정상 영업하나 봅니다.

 

 

 

1시간가량 운동을 하고 집에 오려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뭔가 아쉽더라고요. 대공원 안에 작은산 관모산에 올라가기로 마음먹고 다시 발길을 돌렸습니다. 백범광장 옆 메타세쿼이아 길을 따라 올라가는 이길도 제가 참 좋아하는 길입니다.

 

 

천천히 올라가도 20분이면 올라갈 수 있는 관모산은 산책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오늘은 대기질이 좋아서 멀리 계양산 쪽과 송도 쪽까지 깨끗하게 잘 보입니다.

 

 

사람이 별로 없는 새벽시간엔 마라톤 하시는 동호인 분들과 사진작가분들이 다수 보이긴 하지만 북적이지 않아서 조용히 산책하기 좋습니다.

인천대공원 새벽 운동 한번 시작해 보세요.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과 좋아요! 댓글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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