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날씨 가을 가을 하죠 ~
어디든 떠나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몇 년 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려니
쓰는 방법조차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오랜만에 1박 2일 여행 기록을 해볼까 합니다.
10월의 첫날 다녀왔고요..
철원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쪼금~ 아주 쪼끔 ~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첫 번째 코스는 요즘 SNS에서 꽃밭으로 HOT하다는 고석정입니다.
인천에서 2시간 20분을 달려
고석정 국민관광지 주차장 도착!!
일단 우리 가족도 꽃밭 먼저!! GO GO!!
고석정 꽃밭 방문 시 주차는 꽃밭 정문 주차장
또는 저처럼 고석정 주차장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5분 정도 걸어가면 꽃밭 후문에 갈 수 있습니다.
고석정 꽃밭
10월 말까지 야간개장도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정문이나 후문이나 어느 곳으로
가셔도 꽃구경은 실컷 하실 겁니다.
입장료는 성인 6천 원, 어린이 3000원이지만...
절반 정도를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주시니..
비싼 느낌은 아니죠?
부근 식당, 상점들은 상품권으로 결제 가능했고
지역 프리마켓에서도 사용 가능했습니다.
한 시간도 넘게 꽃밭을 거닐며
정말 원 없이 꽃구경할 수 있습니다.
고석정 꽃밭은 정말 입장료가 아깝지 않습니다.
고석정
다음은 고석정!!
다시 주차장 쪽으로 걸어오면
고석정 입구가 보입니다.
표지판을 따라 계단을 조금만 내려가면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고석정 아래 선착장에서 작은 보트를 탈 수 있습니다.
요금은 대인 6000원 소인 3000원입니다.
저희는 꽃밭에서 받은
상품권 8000원 + 4000원 현금 지급!!
우린 세 식구라서 15000원이 맞음..
계산대로면 7000원을 현금 냈어야 하는데..
깎아주심.. ㅋ
혹시 계산을 잘 못 하신 건가 했는데..
뒷사람도 대충 깎아주심..
딱히 기준은 없는 거 같고
돈 받는 아주머니 맘대로 인 듯... ㅋㅋ
원래는 저 바위 위에 정자가 있었다는데..
한국전쟁 당시 훼손되었다고 합니다.
약 10분 정도 보트를 타는데
친절하신 선장님이 바위 모양 설명도 해주시고
아이들 뱃머리에서 사진 찍으라고
천천히 운행도 해주심..
고석정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일정 시작...
송대소 주상절리
주말에 방문하니 주차장 한쪽에
지역 농산물과 먹거리를 판매하는
프리마켓이 열려있었습니다.
사진은 못 찍었으나..
공예품, 사과, 막걸리, 전, 쌀, 떡꼬치 등등
주차장에 주차하고 10분 정도만 걸으면
은하수교와 카페가 있고
조금 더 가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다리 건너편 언덕에도 뭐가 있다고 하는데..
우린 꽃밭에서 너무 힘을 빼서
다리는 중간까지만 가고
다리 옆 전망대로 이동..
은하수교에서 300미터 정도에 위치..
송대소 주상절리는 소소하게
그냥 바람쐬며 걷기 좋았습니다.
여기서 10분정도만 차로 이동하면
직탕폭포가 있지만..
지친 다리를 위해..
첫날 일정은 이것으로 마무리하고 숙소로 이동!!
꽃밭과 고석정 , 송대소에서
하루 걸음수 15000보 걸음 달성!!
다음날 아침...
직탕폭포 & 돌다리
숙소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첫 번째 코스는 직탕폭포!!
한국의 미니 나이아가라!!
네비에 찍고 가면 음식점 주차장인데..
잠시 주차는 허용해주시더라고요.
폭포는 사실 너무 미니라서
폭포라고 하기에도 약간 민망하였으나..
상쾌한 공기 마시며
아침 산책하기에는 딱 좋았습니다.
폭포위쪽 돌다리가 더 운치 있었어요.
소이산 전망대
소이산에는 모노레일이 있지만..
주말엔 예약하기가 쉽지 않은 듯합니다.
미리미리 예약하세요.
철원 소이산 모노레일 예약
주차는 역사문화공원에 하는 것이 원칙인듯하나...
전망대 초입까지 20분 이상 걸어야 갈 수 있습니다.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 표 있는 곳이 전망대 초입인데..
주차장은 아니지만..
도로 옆에 5~7대 정도 주차할 공간은 있어 보입니다.
아님..
맞은편 카페가 보이던데..
커피 한 잔 사 먹고
주차하고 걸어오셔도 될 듯...
(카페 주인 생각 아님!! 혼자 생각ㅋㅋ)
올라가는 길은 등산이 아닌
그냥 오르막 도로를 걷는 느낌..
15~20분 정도면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전망대 방향으로 계속 올라가시면
표지판이 있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방공호를 바라보고
오른쪽은 전망대 가는 계단이고
왼쪽은 부대 느낌의 정상 가는 길입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평야도 좋지만..
정상에서 보는 게 더 시원합니다.
전망대에서 반대로 다시 돌아 나와서..
정상을 가시려면 아래 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부대시설 같은 이 문을 통과하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벼가 익어가는 황금 들녘을 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제가 방문한 10월 2일에는
추수가 거의 끝나가는 때였습니다.
저희는 소이산을 내려와서
역사문화공원과 노동당사를 한 바퀴 둘러보고
점심도 먹고 여행을 마쳤습니다.
1박 2일 동안 철원에서 예쁜 꽃과 시원한 풍경을
마음껏 느끼고 돌아왔답니다.
철원 여행 계획하신다면
코스 참고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
https://www.instagram.com/reel/CjXxUdfp3KY/?igshid=YmMyMTA2M2Y=
여행 참고 동영상 보기 (인스타 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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