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물놀이 풀장 / 튜브형 사각 미니 풀장 활용하기 / 슬기로운 아빠 생활 !!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 안전한 물놀이 아이템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곳은 지난번에 제가 소개했던 그 시골집입니다. ㅋㅋ 

답답함을 달래기 위해 지난 주말 2주 만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마당?에 수영장을 설치하였습니다. ㅋㅋ

 

시골집이 궁금하시면 이전 글 참조!!

2020/06/02 일상 . 가평 다슬기 잡기 feat . 가평 시골집 최초 공개 !!

일상 . 가평 다슬기 잡기 / 다슬기 효능 ( feat . 가평 시골집 최초 공개 !! )

 

시골집? 얘기는 지난번에 많이 했으니..ㅋㅋ

 

오늘은 튜브형 풀장에 대해서 얘기해보려 합니다.

이것은 제가 2018년 거제도 여름휴가 갈 때 구매한 것인데요.

그땐 우리 아들도 어렸었고 땡볕에서 물놀이하면 안 될 거 같아서 구매한 것입니다.

가격은 그때 당시 45,000원 정도였습니다.

지난 주말까지 총 10번 정도는 사용했으니 뽕 뽑았네요.ㅋㅋ 

 

사이즈는 정말 만족합니다.

가로 세로 2미터 정도는 되는 거 같습니다.

키 185cm  제가 누워도 충분합니다.

사실 이렇게 큰 줄 모르고 잘 못 구매한 거랍니다.

 

그러고 보니 이때는 블로그도 안 할 때인데.. 

사진 잘 찍어 놨네요..ㅋㅋ

 

너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 ^^ 

 

이 제품의 경우 바람 넣는 곳은 두 곳이고 

옛날 자전거 바람 넣는 거 비슷하게 생긴 수동 에어펌프로 넣어줍니다.

제 기준으로 15분 정도 걸리는 거 같습니다.  

점점 형태가 갖춰지고 있지요.

풀장이 땡땡해지는 만큼 내 팔도 땡땡해져 갑니다. 

열심히 펌프질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하늘이 노래지는 기이한 현상도 보실 수 있습니다. ㅋㅋ 

 

이제 더 큰일이 남았죠.. 

물을 채워야 합니다. TT TT

 

내가 이걸 왜 구매했을까?

바닥이 얇은 방수천 한 겹으로 되어 있어 찢어질 수도 있고 아이들 놀 때도 딱딱하지 않게 사용할 때마다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물을 채울 생각을 하니 진짜 도망가고 싶었습니다.

 

갖다 버려 ~~ 버려 !!  

하지만 기왕 시작한 일 끝을 봐야죠!! 

여느 아빠들처럼  나도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양손에 양동이를 들고 바닷가를 미친 듯이 왔다 갔다 했습니다. 

 

또 한 번 하늘이 노래지는 기이한 현상을 볼 수 있죠. ^^ 

 

 

이제 웬만큼 된 거 같죠? 

몇 번을 왔다 갔다 했는지는 저도 기억이 잘... 

 

새벽부터 일어나 타프 치고... 바람 넣고...

물 퍼 나르고 혼자 쌩쇼를 하고 몸은 지치지만... 

 

빈 캔으로 물장난 중.  오해금지 ! 

 

그래...

아들아 너는 아는구나.. 

니 얼굴에 그 환한 미소와 

니 손에 그 맥주 한 캔이면 아빠는 행복하단다. 

 

 

여러분들도 미니 풀장 하나 구매하셔서 하늘이 노래지는 기이한 현상도 경험하시고 아이들게 따봉 받는  슬기로운 아빠 생활을 시작해보세요.  ( 뜬금없다!! ㅋㅋㅋ )

 

이 글을 보고  미니 풀장을 사고 싶은 아빠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ㅋㅋㅋ 

 

 

최근 들어 아동학대에 관한 뉴스가 자주 나옵니다.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제발 그러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