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내에게 명품가방을 선물하기 위해
백화점에 갔으면 좋았겠지만... ^^:
안타깝게도 저는 백화점이 아닌
배민에 접속하였습니다.
"악마는 푸라닭을 먹는다!! " ㅋㅋ
저녁 준비하기 싫은 날...
코로나 때문에 외식은 좀 그렇고..
아직 어린 우리 아들이 양념된 건 쳐다도 안 보기에..
몇 년째 멕시카나 후라이드만 즐겨먹던 우리 집..
요즘 배우 정해인 씨가 열심히 광고하는 거
그거 한번 먹어보자 ~~
명품답게 비닐봉지가 아닌 가방으로 배달이 온다!!
포장박스도 남다르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단무지도 노랗다!!
명품 우리 아들 때문에 반반을 시키려 했는데..
명품답게 그런 싸구려 메뉴는 없었다..!!
어쩔 수 없이 후라이드 반마리에
블랙 알리오 한 마리를 주문했습니다.
블랙 알리오에는
명품답게 편 마늘 송송!!!
명품답게 감자와 떡도 슝슝!!
요것이 후라이드 반마리..
솔직히 양을 좀 적은 듯합니다.
블랙 알리오 치킨을 먹고 나서 먹어서인지
내 입맛에 후라이드가 좀 심심한 느낌...
블랙 알리오가 좀 과하게 단짠단짠 하더라고요.
블랙 알리오는 소스가 약간 매콤하면서 달고 짜고 해서
밥이랑 같이 먹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었습니다.
명품치킨을 밥이랑 먹는 촌스런 입맛 ㅋㅋㅋ
나의 최애 맥주 블랑과도 잘 어울리는 안주이자 밥반찬이었습니다.
그날 저녁은 완전 과식이었죠.
2020/04/07 - [지구 음식 이야기/맥주] - 맥주 . 1664 Blanc / 1664 블랑 (최애 맥주 맛보기)
맥주 . 1664 Blanc / 1664 블랑 (최애 맥주 맛보기)
오늘은 드디어 아끼고 아끼던 1664 블랑입니다!! 몇 년 전 제주여행에서 제주 에일을 생맥주로 처음 마신 후 전 충격에 빠졌었죠.. " 그동안 내가 먹던 맥주는 찝찌름한 맛없는 맥주였구나!! " 이런 맥주 또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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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오늘 저녁 치밥 한번 드셔 보세요.
거기에 맥주까지.. 살찌는 소리가 들릴 겁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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