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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살아가는 이야기/일상 & 리뷰

상어 상처를 꿰매주다 !!

by 마로☆* * 2020.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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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이런 상어를 기대하셨다면 아닙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

 

 

퇴근 후 집에 와보니 상어 한마리가
비명을 지르며 아파하고 있습니다!!

 

어찌 된 일일까요?

 

혼자 놀고 있던 아이가

저녁 준비 중인 엄마에게...

 

" 엄마 나 가위 필요해요 "

 

엄마는 색종이 오리려나보다 하고는

가위를 찾아주었답니다.

 

잠시 뒤..

 

 

" 엄마 이건 왜 안 잘려? "

" 그냥 자르면 되는 거 아냐? "

 

그렇게 상어는 어이없게
아이에게 일격을 당했습니다!!  TT  TT

 

 

 

 

 

도대체 이걸 잘라서 뭘 하려고 했을까요?

" 그냥 잘 잘리나 해봤어"

할 말이 없습니다.

 

아들 덕분에 전 10여 년 만에

바느질을 해봤습니다!! ㅋㅋ

 

 

 

 

그냥 버린다는 걸 굳이

궁상맞게 꿰매 봤습니다.

 

바느질은 서툴지만...
마음의 상처까지 치료해 주고 싶은..

후시딘 마음? 마데카솔 마음 ? 으로... ㅋㅋ

 

아들아! 잘 신고 다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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