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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 올해 비브리오 패혈증 첫 사망자 발생 /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수칙

by 마로☆* * 2020.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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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균과 무관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여름이면 늘 이슈가 되는 비브리오 패혈증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패혈증을 뜻합니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패혈증은 간경화와 같은 간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 혈색소 침착증 환자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첫 사망자 발생

어패류 익혀먹기, 바닷물 접촉주의(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어패류 5℃ 이하 저온보관 및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첫 사망자가 발생하여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74세 여성 환자는 부정맥 등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5월 15일부터 부종,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여 응급실 내원한 후 5월 20일 사망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만성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

만성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 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 환자, 면역결핍 환자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해수온도가 18℃ 이상 올라가는 5~6월에 환자 발생이 시작하여 여름철, 특히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나, 올해는 비브리오패혈증 첫 환자가 예년보다 이른 1월에 신고 되었고, 5월에 2명의 환자가 신고되는 등, 예년에 비해 전체 환자 발생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코올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 : 질병관리본부

 

※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다.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아래와 같은 사항을 준수한다.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처리한다.


* 조개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 이상 더 요리해야 함
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한다.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한다.

 

이상 비브리오 패혈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모두들 예방수칙을 잘 지키셔서 더운 여름을 건강히 이겨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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