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코로나1 너희가 와야 학교는 봄날 !! (싱가포르 코로나19 교훈) 여러분은 이 문구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 너희가 와야 학교는 봄날 " 집 앞 초등학교 정문에 걸려있는 현수막입니다. 저는 이 현수막을 볼 때마다 가슴 찡한 울림이 생깁니다. 아이들이 거닐던 화단에 핀 예쁜 봄꽃들도 .. 아이들이 삼삼오오 마주 앉아 얘기하던 등나무 초록 새싹들도.. 봐줄 사람 없이 쓸쓸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쉬는 시간 북적이던 매점도 점심시간 아이들이 뛰어놀던 학교 운동장도 너무나도 조용합니다. 최근 우리나라 코로나 19 확진자수는 다행히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따스한 햇살과 싱그러운 봄바람이 "이제 괜찮다"며 유혹을 합니다. 혹시 싱가포르 뉴스 보셨나요? 싱가포르는 지난달 23일 초. 중. 고 개학 강행과 방역보다 일상생활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시행한 뒤 한 달여 만에 확진.. 2020. 4. 17. 이전 1 다음